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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J 친화력의 양면

by 겉바속촉ESFJ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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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남중,남고를 나왔고 독서에 흥미가있어서 국어국문학에 진학했다.

국어국문학과는 전형적인 여초학과였고 남녀성비는 남2:여8이었다. 

당연히 주변에 여자밖에 없으니 학과생활에 참여하려면 먼저 말도걸고

장난도 치고 해야했다. 남자가 별로없는데다 좀 친해지면 다 군대에 가버리고 하니 말이다.

혼자다니기 싫었던 나로서는 두루 친하게 지내고싶었었다. 당시 난 남자,여자라는 구분 없이

사람과 친해지는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거리낌없었다. 친해지는것에대해서

그러다 우연히 소문을 듣게되었다. 친한 1학년 남자후배가 동기엠티서 내이름이 나왔다고 했다.

그것 말고도 이런저런 일에 엮였다. 나는 진짜 별 생각없이 친해지고싶어서, 어울려 노는게 재미있어서

했던 행동들이 남들에겐 다르게 받아들여진것이었다. 그후론 이성과 친해지는것에 선을 지켰다.

욕먹기 싫었으니까.

 

인터넷 커뮤니티 글들을 보다보니 ESFJ에 대한 욕이 은근히 많았다. 바람둥이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다른 ESFJ도 이러한 수순을 거치면서 욕을 먹거나, 이러한 상황을 즐기는 분들에게 배신을 당했으리라.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완벽할순 없다고 본다. 완벽하지 못해서 오히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채워나가고 가꿔나갈수 있으니 지구의 60억인구는 모두 다른 매력을 지니지 않겠나? 성장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내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만 보고 ESFJ를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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