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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J-A 남자 심리문답 4

by 겉바속촉ESFJ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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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시계가 책에 놓여있는 사진
시간에 엄격

심리 문답 31~40

 

31.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주도하거나 리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 때 조별과제 시에 내가 주도해서 진행했다. 복수전공을 해서 당시 서먹서먹한 경우가 많아서 먼저 말을 꺼냈고 보통 먼저 말을 꺼낸사람이 리더가 되는 분위기여서 도맡아서 발표까지 내가 했었다. 


32. 완벽주의 기질이 약간 있다.


가령 청약을 넣는다 치면, 주변 입지와 호재 그리고 주변 동의 실거래가 등을 확인해본다. 내 자금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 후 주택담보대출이 나올 시점에 금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본다. 이때 금리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며 실제 대출이 실행될 시점에 한도가 깎였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본다. 지금부터 모아야 할 금액을 산정해서 입주시점에 한도가 깎였을 때(최악의 경우를 가정) 내가 모아야 할 금액이 얼마인지를 계산해보고 신용대출과 부족한 금액(사채 등)을 알아본 후에 내가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그 이자를 감당하고 나서 청약을 진행했을 때 이득이 있을지 계산해보고 청약을 넣는다. 약간은 있는 게 아닐까?


33.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없다. 실리를 따지므로 존경하는 사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물건 또한 성능이 좋으면 계속 바꿔 쓴다. 브랜드를 정해놓고 그 브랜드 물건만 쓰지 않는다.


34. 엄청 생각한다. 말 한마디에도 머리를 굴린다.


말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이 말이 영향을 끼치는지 안 끼치는지 생각해본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이 말이 적합한지 아닌지도 따져보고 말한다. 보통 자동으로 생각하는 거라 엄청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다.


35. 시간관념이 엄격하여 약속된 시간은 절대 지켜야 한다는 경향이 있는데, 시간이 여유롭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급한 경향이 있다.


시간관념에 엄격하다. 약속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그 시간을 무조건 맞춰야 한다. 퇴근 후 데이트가 있으면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 쉬지 않더라도 그 시간에 맞춰야 한다. 시간이 남을지언정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 조급해한다. 그래서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게 낫다. 어느 정도의 강박이 있는 게 아닐까?? 출근시간에 맞춰놓은 알람 또한 무조건 지켜야 하는 시간이기에 눈이 절로 떠진다. 주말에도 그 시간 즈음에 떠져서 늦잠을 못 자서 피곤하다.


36. 이성을 볼 때도 첫눈에 반해서 좋다기보다는 옆에서 지켜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미친 듯이 좋아한다.


곁에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관찰하고 계속 마주하면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내가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겉으로라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마음이 점점 커진다. 아마 성향상 현실적이기 때문에 이런 게 아닐까? 첫눈에 반한 사람과 오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ESFJ는 인연을 맺는걸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좀 더 근거가 필요한 것이다. 이 사람과 나의 관계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근거 말이다. 그 근거는 경험에 의거하고 자신이 살아왔던 경험에 의거해 관찰하다가 이 사람이 나와 잘 맞는다 라는 근거가 발견되면 그때서야 마음을 트고 좋아하는 게 아닐까? 


37. 한번 좋아하면 헌신을 다한다.


한번 좋아하면 헌신을 다한다. 원래도 사람을 좋아하지만 연인은 더 좋아한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걸 해주고 싶다. 내가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상대방이 기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연인의 미소는 그 무엇보다도 값지다. 


38.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보다 무작정 암기를 잘한다.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더 오래간다. 무작정 암기는 잘하는 편이 아니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39. 생각보다 굉장히 철저하고 현실주의적이다. 하지만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안 하고 대부분 맞춰주기 때문에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을 수 있다. 화가 나도 웬만하면 묵묵히 참아주는 편이다.


겉으로는 티가 안 난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나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면 구태여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다. 맞춰주는 게 편하고 그렇기 때문에 티가 안 난다. 연극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내가 현실적이라는 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만 알 수 있다. 속이야기를 터놓고 지내지 않기 때문이다. 주로 사람들과 만났을 때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다고 감추는 것도 아니다. 물어보면 대답해준다. 너무 숨겨도 경계받고 너무 공개해도 무시받는다. 나는 나만의 선을 정해놓고 그 선을 기준으로 삼아 행동한다. 


40. 정이 굉장히 많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이 많은 편은 아니다. 주변 지인들이 도와달라 할 때는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것은 맞지만, 1순위가 분명히 존재한다. 가족이 1순위이다(결혼을 했을 때는 배우자가 1순위다. 서로 독립하여 온전한 가족이 되었기 때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선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한 사람에게만 애정을 쏟고 그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만 좋아한다. 내가 들일 수 있는 모든 노력과 비용은 내가 좋아하는 한 사람에게만 쏟으려 노력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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